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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양평고속도로’ 야당 쓴소리에 윤 대통령 주로 경청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상임위원장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진표 국회의장,홍범도양평고속도로야당쓴소리에윤대통령주로경청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백혜련 정무위원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대기 비서실장, 김도읍 법사위원장,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현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상임위원장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진표 국회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백혜련 정무위원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대기 비서실장, 김도읍 법사위원장,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현동 기자

31일 국회 시정연설 전 사전 환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지금껏 행사장에서 마주치더라도 짧은 인사만을 나눴던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소통한 것 자체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오전 9시42분 김진표 국회의장과 나란히 국회 접견실에 들어섰다. 윤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김영주 국회부의장 등을 거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눈을 바라보며 “오랜만입니다”라고 말했고, 이 대표는 말없이 옅은 미소로 화답했다. 다만 환담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에 구체적인 의제가 오가지는 못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여야, 정부가 다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저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은데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로 전환된 차담에서 발언을 했는데, “정부 각 부처가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생각으로 현장에 좀 더 천착하고 정책이나 예산에 있어 좀 대대적인 전환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둘 다 발언은 1분 남짓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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